우도 땅콩 꽃이 피기 시작했습니다

2021. 7. 1. 08:03여행/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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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우도 땅콩 꽃은 어떻게 생겼는지를 실시간 무보정으로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021년 6월 30일 수요일 아침에 출근을 하면서 발견을 했는데 매년 보는 꽃이지만 샛노란 색의 색감은 정말이지 너무 아름답습니다.

그리고 지금 현재 우도에서 재배중인 땅콩들이 모두 꽃을 피운건 아닙니다. 조금 일찍 심은 밭에서 이제 꽃을 피우기 시작했어요.

매년 5월 초에 심기 시작하는 우도 땅콩.

약 2달만에 우도 땅콩 꽃이 피기 시작하는군요.

그리고 위에 있는 사진들은 꽃이 피기 전의 밭입니다.

매일 출퇴근하면서 꽃이 피면 바로 포스팅을 해야겠다 싶어 열심히 관찰하고 있었거든요.

올해는 장마로 인한 피해가 없길 빌어봅니다.

작년에는 비가 많이 오다보니 침수된 땅콩밭을 보면서 마음이 조금 아팠거든요.

그리고 지금 현재 기상청 날씨를 보니 비는 많이 오지 않는것으로 나오던데 제발 적당히 왔으면 좋겠습니다.

아니 역대급 늦은 장마여서 기상청도 맞추질 못하는게 아닐까? 제발...

어제 아침에 출근을 하는데 벌써 노란색 꽃이?

나름 기다렸던 우도 땅콩 꽃이기에 저에겐 반가움이었습니다.

그래서 바로 사진을 찍기 시작. 역시나 노란색과 초록색의 조화는 언제봐도 최고의 색감이 아닐까 싶네요.

참 앙증맞다. 아니 너무 귀엽다.

그리고 올해는 우도 땅콩 풍년에 생산량이 작년보다 훨씬 많아져 가격이 더 많이 내려갔으면 좋겠습니다.

공급이 수요를 못따라가기에 가격이 비싼건 알겠지만 좀 더 저렴해져야 더 많은 분들이 사드실 수 있으니까요.

그러면 이 맛을 잊지 못해 다시 우도를 재방문 하겠지요? 솔직히 일반 품종의 땅콩 보다는 우도 땅콩이 100배는 더 맛있거든요.

우도 땅콩 꽃.

실제로 이 꽃을 직접 본 사람은 과연 얼마나 될까?

아니 우도 여행을 온다고 해도 해안도로를 따라 빠르게 이동을 하다보니 제대로 보질 않겠지요?

큰 의미는 없지만 아~ 이게 우도 땅콩 꽃이구나 하는 정도로 잠시나마 꽃을 보며 힐링을 해보시는것도 좋을 듯 합니다.

접사렌즈로 찍어본 우도 땅콩 꽃.

찍을라하면 바람이 불어 제대로 찍질 못한게 한편으로는 아쉽네요.

하지만 이제부터가 시작이니 조만간 더 예쁜 땅콩 꽃을 찍어서 다시 한번 더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도 탈출을 하지 못하다 보니 거의 매일 우도 소식만 전하게 되네요.

하지만 이제 곧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니 그때는 제주의 맛집들을 본격적으로 탐방해봐야겠습니다.

우도 땅콩 꽃을 동영상으로 찍어보았습니다.

이 영상을 보시면서 잠시나마 힐링를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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