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맛이 가장 무서운 제주시 맛집 신사본가송탄부대찌개

오늘은 누구나 다 아는 맛인 제주시 부대찌개 맛집을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내돈내산)

연동에 위치해 있는 신사본가송탄부대찌개. 저렴한 가격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메뉴입니다.

맛있는 녀석들의 콘셉트인 아는 맛이 가장 무섭다. 이런 부대찌개를 놓고 하는 말이 아닐까 싶습니다.

한번 맛을 보면 속이 뻥 뚫리는 개운함과 달달함 거기에 한국인이 사랑하는 김치까지. 기가 막히는 맛입니다.

삼무공원에서 신제주 로터리까지 이어지는 골목길.

이 골목길에 있는 식당들은 모두 다 제주시 맛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만큼 현지인들이 자주 찾는 골목길이며 메뉴 또한 다양하게 있기에 선택의 폭 또한 넓습니다.

감자탕, 돔베고기, 소고기, 객주리 조림, 치킨, 회 등이 대표적입니다.

신사본가송탄부대찌개.

이 맛은 아무런 이유 없이 갑자기 생갈 날 때가 많습니다.

더욱이 밤이 되면 급격하게 떨어지는 온도 때문인지 날씨에 따라 영향을 받는 듯합니다.

그리고 이 일대는 주차하기가 상당히 어렵습니다.

혹시라도 인근에서 숙박을 하신다면 걸어서 다니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내부.

널찍해서 좋았습니다.

신사본가송탄부대찌개 메뉴판.

저희는 베이컨 부대찌개와 치즈 추가를 해서 먹어보았습니다.

역시나 저렴한 가격으로 저녁 식사 또는 안주용으로는 이만한 메뉴는 없는 듯합니다.

한마디로 맛도 있으면서 가성비로는 최고의 메뉴가 아닐까 싶네요.

밑반찬.

자극적이지 않은 담백함이 좋았습니다.

이 맛 또한 누구나 아는 맛이겠지요? 하지만 그렇게 무서운 맛은 아닙니다.

드디어 주문을 한 베이컨 부대찌개가 나왔습니다.

솔직히 이날 저녁 메뉴로 부대찌개를 선택한 이유는?

태풍 찬투 덕분에 6일 동안 우도로 돌아가지 못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이왕 이렇게 된 거 그동안 가보고 싶었던 제주 맛집을 탐방해보자 싶어 정말 여러 군데를 다녔습니다.

맛은 최고였지만 마음속 한편으로는 뭔가 익숙한 음식이 먹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선택을 한 부대찌개. 역시나 아는 맛이 가장 무섭다는 말이 바로 이해가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국물 한수저를 뜨는 순간 속이 확 풀립니다.

햄버거의 느끼함이 싹 사라지는 듯한 느낌?

이국적인 음식을 먹다 보면 생각나는 김치찌개 맛?

역시 이 맛입니다. 익숙한 맛이 최고의 맛입니다.

베이컨, 소시지, 김치의 조합.

어떻게 먹어도 맛있는 맛입니다.

더욱이 진한 육수와 어우러지는 부드러운 맛이 특히 좋았습니다.

더 맛있게 먹기 위해 치즈 추가를 선택해 보았습니다.

달랑 치즈 2장이 들어갔다고 해서 맛의 변화가 있을까?

육수를 추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신기하게도 국물 맛이 확 변합니다.

이런 미묘한 맛의 차이 덕분에 한 번에 2가지 맛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좀 더 매콤한 맛이 생각나서 추가한 청양고추.

역시 이 맛입니다.

솔직히 제주시 부대찌개 맛집. 이런 키워드는 굳이 필요 없지 않나 싶습니다.

부대찌개는 맛이 없으래야 없을 수 없는 맛이니까요.

다른 음식에 비해 더 전투적으로 먹었던 신사본가송탄부대찌개.

새로운 맛을 찾아 이리저리 다니시다 보면 나중에는 분명히 이런 익숙한 맛이 생각나실 겁니다.

그럴 땐 저와 같이 자신에게 가장 익숙한 음식을 드셔 보시는 것 또한 즐거운 맛집 투어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잘 먹었다.

더욱이 저렴해서 좋았습니다.

가성비를 놓고 본다면 분명히 부대찌개 만한 메뉴도 없을 듯합니다.

한 가지 맛이 아닌 다양한 맛을 한 번에 느낄 수 있는 평범하면서도 익숙한 음식.

제주 여행을 하면서 속이 뻥 뚫리는 음식을 원하신다면 제주시 부대찌개 맛집들 또한 추천을 해봅니다.

마지막으로 전 이 업체와는 전혀 무관하며 내. 돈. 내. 산 후기임을 다시 한번 강조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