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가성비를 자랑하는 제주시 맛집 유생식당

2022. 7. 22. 08:13제주시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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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제까지 소개해 드렸던 가성비 좋은 식당 중에서 단연코 1등이라고 말할 수 있는 제주시  맛집을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내돈내산)

제주 유생식당. 1인 7,000원(2인 이상 주문)으로 제육볶음과 갈치조림까지 맛볼 수 있었습니다.

지금과 같은 고물가 속에서 이렇게 착한 가격으로 푸짐함까지 제공하는 식당이 있다니 놀랍기만 합니다.

저렴한 가격으로 푸짐한 한 끼를 원하신다면 한 번쯤 가보셔도 좋을 듯합니다.

제주 유생식당 도착.

주택가 한가운데 위치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위치가 손님이 많을 수밖에 없겠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바로 옆엔 법원이 있고 제주 시청이 그리 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저렴한 가격으로 푸짐하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기에 직장인들의 단골집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주차장이 있긴 하지만 기대는 하지 않는 게 좋을 듯합니다.

인근 골목에 요령껏 주차를 하고 가시길 바랍니다.

영업시간.

오전 9시부터 밤 9시까지. 마지막 주문은 저녁 8시 30분.

휴무일은 매주 일요일이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내부.

홀과 룸으로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그리고 약간은 허름한 내부가 왠지 정겹게 느껴졌습니다. 오랫동안 이어져온 사랑방 같은 느낌?

그건 아마도 사장님 내외분과 손님들과의 허물없는 대화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메뉴판.

정식 1인 7,000원(2인 이상).

다른 메뉴들의 가격 또한 저렴한 편.

이래서 인근 직장인들과 동네 주민들이 많이 찾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이 글을 쓰면서 검색을 해보니 요즘에는 물회가 맛있다는 평이 대체적으로 많았습니다.

제 상식으로는 이 물회 가격 또한 저렴한 편이니 다음에 도전을 해봐야겠습니다.

드디어 나온 정식 2인분.

양도 많았던 제육볶음과 갈치조림 거기에 반찬은 5가지.

국과 밥 포함인데 이 한상이 14,000원이라는 게 도무지 믿기지 않았습니다.

가장 먼저 밑반찬을 먹어보았습니다.

제 입맛 기준. 무생채의 경우 단맛이 강한 편이었습니다.

조금은 아쉬운 순간이었지만 훌륭한 메인이 있기에 빠르게 넘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달큼한 제육볶음.

이거 하나만 있어도 공깃밥 한 그릇은 뚝딱할 정도였습니다.

좀 더 상세하게 표현을 하자면,

윤기가 좔좔 흐르는 비주얼에 침 한번 꼴깍.

입안에서 느껴지는 육향과 불맛에 침 두 번 꼴깍.

마지막으로 제가 좋아하는 야채가 많아서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달큼한 갈치조림.

갈치의 사이즈가 조금 작긴 했지만 양념 맛이 좋기에 다 용서가 되는 맛이었습니다.

더욱이 이렇게 저렴한 가격으로 갈치조림까지 먹을 수 있다니. 다시 생각해도 가성비는 역대급이 아닐까 싶습니다.

무슨 말이 필요한가?

이 맛을 정확하게 표현을 한다면? 그 누구나 다 아는 맛입니다.

백문이 불여일견. 이 한마디로 모든 표현을 대체하고자 합니다.

진짜 잘 먹었다.

두 명이서 이렇게 푸짐하게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14,000원.

해물 뚝배기 한 그릇이 15,000원 임을 감안한다면 이보다 더 좋은 가성비는 또 없을 듯합니다.

그리고 위에서도 언급을 했지만 전체적인 조합으로 본다면 달달한 맛이 많이 느껴지는 게 조금은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이 아쉬움보다는 가격 대비 만족감이 더 컸기에 저 또한 추천을 해보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전 이 업체와는 전혀 무관하며 100% 내. 돈. 내. 산. 솔직 후기임을 다시 한번 강조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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