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소품샵 & 카페 플래닛 제주 솔직후기

2021. 6. 19. 10:13제주시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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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연동 한가운데에 위치해 있는 제주시 소품샵 & 카페를 소개해 보겠습니다. (내돈내산)

일단 플래닛 제주는 제주공항과 비교적 가깝고 무엇보다 주변에 호텔이 워낙에 많다 보니 잠시 들려 기념품을 둘러보거나,

커피 한잔을 하기에 좋을 듯합니다. 그리고 전 제주도민이다 보니 이런 선물을 구경해보는 것도 정말 오랜만이었습니다.

그런데 가격이 정말 장난 아니더군요. 이렇게 비싼데 사람들이 구매를 많이 할까? 하는 의구심도 들었습니다.

친한 형님과 제주시 연동에서 저녁을 먹고 소화도 시킬 겸 가보았던 플래닛 제주.

그리고 이 형님의 취미가 무언가 만드는 것을 좋아하는데 뿔소라 전등을 만들어 이런 제주 소품샵에 납품을 해보면 어떨까 하더군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뿔소라 전등이라~ 이건 도전해볼 만한 아이템이 아닐까 싶습니다.

제주만의 색을 입힌 전등을 곧 볼 수 있기를 기원해 봅니다.

그럼 저도 제주시 소품샵으로 바로 달려가 꼭 살게요~

플래닛 제주는 넓은 공간의 소품샵과 자그마한 카페로 이루어진 구조였습니다.

일단 규모가 크다 보니 쾌적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무엇보다 북적이지 않는 여유로움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위에서도 언급을 했지만 전 제주도민이고 남자이다 보니 굳이 제주시 소품샵을 가볼 기회가 거의 없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알던 기념품샵의 개념과는 많이 달라졌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보통은 단체로 오신 분들이 우르르 갔다가 빠지는 그런 풍경을 상상했는데 지금은 개별 여행자들을 위한 공간으로 탈바꿈한 것 같습니다.

제주만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소품들이 생각 의외로 많았습니다.

여기에서 저 또한 한 가지 욕심나는 아이템이 떠올랐습니다.

20년 넘게 찍었던 제주도 사진들을 활용해 보면 어떨까? 액자? 자석?

나도 한번 멋지게 만들어서 제주시 소품샵에 한번 납품해봐? 투잡에 도전해봐?

처음 들어보는 브랜드의 옷들이 걸려있었습니다.

그런데 가격표를 보니 비싸도 너무 비싸네요. 팔리니까 전시를 해놓았겠죠?

우도에 있으면서 정말 많이 보았던 모자입니다.

감귤 모자라고 해야 하나? 볼 때마다 가격이 항상 궁금했는데 25,000원이네요.

그리고 보통은 커플 모자로 많이들 쓰고 계시던데 제주 여행의 기분을 한층 더 올려줄 것 같습니다.

컵 또한 해녀를 주제로 만들었네요.

일단 귀엽다는 생각에 하나 살까 살짝 고민을 하긴 했지만 전 매일 보는 게 해녀이기에 꾹 참아봅니다.

귀엽다.

제가 만일 제주 여행을 온 여행자라면 귀여워서라도 하나씩 사고 싶은 아이템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또한 가격이 좀 있는 편이었습니다. 대량생산을 하지 않으니~ 일일이 수작업으로 만드니 이해는 되네요.

그런데 여기에서 드는 의문점. 술값은 아깝지 않게 지출을 하는데 왜 이런 물건은 비싸다는 생각을 할까?

아무래도 제가 우도에 있다 보니 우도라는 글자만 봐도 왠지 반가웠습니다.

그런데 이 3개의 제품을 아직까지 한 번도 안 먹어본 우도 주민.

매일 보는 게 땅콩이다 보니 아무래도 저에겐 흥미가 떨어지는 게 아닐까 싶네요.

동백꽃 지갑? 색감이 이쁘긴 이쁘네요.

가격은 얼마나 할까? 솔드 아웃 제품이라 가격표는 없어서 좀 아쉬웠습니다.

다음은 바로 옆에 있었던 플래닛 제주 카페입니다.

규모는 사진에 보이는 그대로 작은 편이었습니다.

그런데 특별하지 않은 것 같으면서도 깔끔하게 잘 되어 있었습니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인공 숲.

뭔가 자연친화적 느낌도 나고 괜찮은 인테리어인 것 같네요.

그런데 청소는 어떻게 하지? 갑자기 궁금해집니다.

이름 모를 음료도 한잔 해봅니다.

사진을 찍은 게 5월 중순이다 보니 갑자기 이름이 생각나지 않네요.

하지만 그때의 맛은 기억합니다. 맛있다.

마지막으로 쾌적한 제주시 소품샵을 가보실 계획이 있으시다면 한 번쯤 가보셔도 좋을 듯합니다.

아기자기한 맛은 좀 떨어지지만 넓은 공간에서 편하게 둘러보기 좋았거든요.

그리고 가격적인 부분은 다른 곳은 가보질 않고 제 개인적으로 비싸다고 말을 하는 것이니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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