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산 식재료로 만든 제주시 수제버거 맛집 스테이

2022. 1. 5. 08:16제주시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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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친절한 서비스와 맛도 좋았던 제주시 수제버거 맛집을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내돈내산)

구좌읍 세화해수욕장 인근에 위치해 있었던 버거스테이. 비주얼도 좋고 간단하게 한끼를 해결하기에 더없이 좋았습니다.

특히 브레이크 타임에 방문을 했는데 이렇게 와주셔서 감사하다며 흔쾌히 주문을 받아준 부분이 고맙기까지 했습니다.

더욱이 제주산 식재료를 사용한다는 문구를 보니 음식에 대한 자부심과 정성까지 느껴져 저 또한 추천을 해보고 싶습니다.

버거스테이 도착.

세화해수욕장과 세화민속오일시장이 인근에 있었습니다.

비록 바다가 보이진 않지만 주택가에 있어서 그런지 한편으로는 조용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주차장은 별도로 없었지만 갓길 주차를 하면 되니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듯합니다.

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부터 밤 9시까지.

브레이크 타임은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휴무일은 지도 정보를 보니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이틀 쉬는 듯합니다.

오후 4시에 도착을 한 버거스테이.

사전 정보 없이 가다 보니 브레이크 타임에 도착을 하게 되었습니다.

당연히 안된다고 하실 줄 알았는데 이렇게 찾아와 주셔서 감사하니 주문을 받는다고 합니다.

만일 안된다고 하면 뭘 먹어야 할지 고민을 하며 나름 스트레스도 받았을 텐데. 흔쾌히 주문을 받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긋즈버거 세트 하나 폴드 버거 하나.

일단 버거의 종류가 2가지여서 선택의 폭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제주산 식재료를 사용하기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라는 문구 덕분에 더 신뢰가 갔습니다.

솔직히 단가 차이가 워낙에 많이 나기 때문에 이 원칙을 고수하기란 쉽지가 않기 때문입니다.

더욱이 코로나 덕분에 인건비 상승. 식자재 상승. 등등 정말이지 답답한 상황입니다.

그렇다고 음식 가격을 올리면 비싸다는 불평을 듣게 되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이 상황이 답답합니다.

아무래도 저 또한 식당을 운영하기에 이런 불평을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하루빨리 코로나 상황이 끝나 자영업을 하시는 모든 분들이 웃는 그날을 고대해봅니다.

주문을 한 메뉴가 나왔습니다.

사장님 혼자서 일을 하다 보니 나오는 데까지는 조금 시간이 걸린 편이었습니다.

그리고 일자리가 넘쳐나는데도 직원을 구하는 게 하늘의 별따기인 이 상황 또한 답답합니다.

아~ 이제부터는 불평은 그만하고 음식에 집중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장 먼저 폴드 버거입니다.

붉은색의 색감 때문인지 먹기도 전에 사진부터 찍게 되는 매력이 있었습니다.

내가 생각하던 패티가 아닌데?

마치 맛있는 장조림을 먹는 것 같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메뉴판을 보니 10시간 이상 낮은 온도에서 구운 제주산 돼지고기라고 하더군요.

내 입맛 기준 총평은?

전체적으로는 맛있다. 하지만 비트와 잘게 찢어진 고기의 식감이 상황에 따라 질기고 부드럽게 느껴졌습니다.

조금씩 먹었을 때는 부드럽다. 한번에 많이 먹었을때는 질기다. 이건 지극히 제 기준이니 그냥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

두 번째는 굿즈 버거입니다.

구운 양파와 치즈 거기에 부드러운 소고기 패티. 맛있는 것만 들어갔으니 맛이 없으래야 없을 수가 없는 맛입니다.

확실히 맛있었습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맛입니다.

야채를 싫어하는 아이들이 먹으면 딱이겠다는 생각 또한 들었습니다.

다음은 감자튀김.

무난합니다. 아니 다른 곳과 굳이 비교를 하자면 좀 더 바삭해서 좋았습니다.

잘 먹었다.

굿 치즈 버거는 두말할 필요 없이 누구나 다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맛이었습니다.

그리고 폴드 버거는 고기를 조금씩 드시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또한 세화해수욕장 인근에서 간단한 한 끼를 하신다면 버거 스테이 또한 괜찮을 듯합니다.

마지막으로 전 이 업체와는 전혀 무관하며 100% 내. 돈. 내. 산. 솔직 후기 임을 다시 한번 강조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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