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7. 29. 08:14ㆍ여행/숙소
오늘은 비용 대비 시설이 좋았던 제주시 연동 호텔을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내돈내산)
제주 호텔제이엠. 신제주 연동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제가 이곳을 선택한 이유는 단 하나. 주변에 맛집이 많기 때문입니다.
더욱이 인근에 해장국 전문점 또한 많다 보니 아침까지 해결하기엔 최적의 숙소.
그리고 제주공항과도 비교적 가깝다 보니 한 번쯤 가보셔도 좋을 듯합니다.
제주 호텔제이엠 도착.
여기에서 한 가지 단점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지하 주차장이 너무나 협소하다.
주차 달인이 아니라면 진땀 흘리는 구조로 되어 있었습니다.
저 또한 왔다 갔다를 몇 번이나 하고 나서야 겨우 주차를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니 혹시라도 이용하실 계획이 있으시다면, 주차는 안내데스크에 문의를 해보시는 게 좋을 듯합니다.
무인 예약 시스템.
처음으로 이용을 하다 보니 긴장된 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너무 쉬운 방식이어서 천만다행이었습니다.
이런 결재 시스템 식당에도 도입해볼까?
요즘 인건비도 그렇고 직원을 구하는 게 하늘에 별따기이다 보니 이런 시스템에 눈이 가나 봅니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침대.
그렇다면 제주 호텔제이엠 가격은 얼마였을까?
2022년 6월 4일 기준. 47,520원이었습니다.
이 가격으로 3명이 이용할 수 있다는 게 놀라웠습니다.
게스트하우스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가격이 아닐까 싶습니다.
간접조명으로 포인트를 주었네요.
무더운 여름 가장 중요한 에어컨. 정상작동.
더욱이 방에 비해 평수가 큰 것으로 보이는 에어컨.
그렇다 보니 방이 금방 시원해져서 좋았습니다.
작은 사이즈의 TV와 화장대.
제주시 호텔 그 어디를 가더라도 TV는 보질 않기에 전 전혀 상관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과 함께 숙박을 하신다면 TV 사이즈가 좀 아쉽지 않을까 싶습니다.
모니터 없는 컴퓨터와 헤어드라이기.
컴퓨터 본체가 있는 제주시 호텔은 정말이지 오랜만에 보는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거의 다 있었는데 요즘엔 핸드폰이 발달해서 필요가 없나 봅니다.
충전기 서비스까지.
비록 고속 충전은 아니지만 잠잘 때 충전을 하면 되니 문제는 전혀 없겠지요.
이런 작은 서비스까지 한다는데 의미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냉장고.
어딜 가도 꼭 있는 생수 2개.
일회용품 구비 완료.
에어컨 다음으로 만족스러웠던 부분입니다.
비싼 제주시 호텔에나 있는 일회용 빗까지 있다니.
거기에 일회용 치약까지. 감사합니다. 다음에 또 오겠습니다.
갑자기 웃음이 나왔던 방충망.
실내를 돌아보면서 이 가격에 이 정도면 괜찮은데 라는 생각을 할 때쯤 이 방충망을 보게 되었습니다.
뭔가에 의해 구멍이 크게 나 있더군요. 거기에 임시방편으로 휴지로 막아놓은 상황.
창문을 열 일이 없기에 상관은 없었지만 보면서 귀엽다는 생각에 피식 웃었던 기억이 납니다.
비데까지 있었습니다.
수압도 좋고 어디 흠잡을 데가 없었기에 더 만족스러웠습니다.
잘 쉬였다.
시내와의 접근성도 좋고 무엇보다 청결이 좋았으며 에어컨과 침대 발 받침대(?) 덕분에 푹 쉴 수 있었습니다.
혹시라도 저렴한 제주공항 근처 숙소를 원하신다면 한 번쯤 이용해 보셔도 좋을 듯합니다.
그리고 위에서도 언급을 했지만 주차장 문제는 좀 심각한 수준이니 안내 데스크에 꼭 문의를 해보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전 이 업체와는 전혀 무관하며 100% 내. 돈. 내. 산. 솔직 후기임을 다시 한번 강조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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