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기념품을 구경해보니. 제주 동문시장

2021. 8. 7. 08:11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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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농수산 및 다양한 제주도 기념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제주 동문시장을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요즘은 어떤 제품들이 인기가 많은지 트랜드를 보고 싶어 갔는데 예전에는 볼 수 없었던 물건들이 많이 있어서 두 눈이 즐거웠습니다.

그리고 아이디어 넘치는 제주 기념품들이 주는 즐거움과 코로나 덕분에 조금은 한산한 모습이 한편으로는 많이 아쉬웠습니다.

하루빨리 이 모든 상황이 종료가 되어 예전처럼 활기가 넘치는 제주 시장을 보고 싶네요.

제주 동문시장 맛집 찾아 떠났던 나홀로 여행.

5,000원 고등어 구이 정식을 먹고 소화도 시킬겸 제주도 동문시장을 한바퀴 돌아보았습니다.

예전에는 시간구애 없이 항상 북적이던 곳이었는데 지금은 비교적 한산한 모습이었습니다.

지금 이 시기에 판매되는 제주 귤을 어떤게 있을까?

대표적으로 황금향과 하우스귤이 가장 많았습니다.

황금향 가격은 가게마다 다르겠지만 약 7개에 10,000원.

1개 가격으로 계산을 해보니 약 1,430원이네요.

확실히 물가가 오르긴 오른것 같습니다.

다음은 수십년째 판매가 되고 있는 제주도 기념품들입니다.

제주하면 돌하르방과 해녀가 대표적이다 보니 이런 캐릭터 상품들이 가장 많은것 같습니다.

허허~ 처음보는 술도 은근 많았습니다.

특히 벌떡주가 눈에 띄네요. 궁금해서 하나 사볼까 하다가 그냥 돌아섰습니다.

그리고 제주 동백꽃주. 과연 동백꽃 향이 날까? 이 또한 맛이 궁금해지네요.

제주 흑돼지 라면, 딱새우 라면.

정말 아이디어가 넘칩니다. 흑돼지와 딱새우가 들어갔다면 맛이 없을래야 없을 수가 없겠지요.

이 또한 호기심을 자극하니 선물용으로도 나름 괜찮을것 같습니다.

귤 열쇠고리.

이 제품도 신기해서 만져보니 약간은 말랑말랑한 재질로 되어 있어 나름 재미있었습니다.

한마디로 없는것 빼곤 다 있는 제주 동문시장. 갈때마다 매번 새로운 제품을 볼 수 있어서 가도 가도 질리지 않는것 같습니다.

이건 하나 사고 싶었던 돈방석.

실제로 돈방석에 앉아보면 어떤 기분일까?

죽기전에 꼭 해봐야겠습니다. 더 열심히 일하자. 아자아자.

제주 감물모자. 신상품.

제주 스러운 모자이지만 왠지 젊은이들은 구매를 하지 않을것 같은 디자인이 조금은 아쉽네요.

한산했던 제주 동문시장.

12시쯤이여서 사람들이 별로 없는건 아닐까?

이 시기엔 하루에 약 35,000명이 입도를 하였는데 다 어디로 갔을까?

짧은 순간 별의별 생각을 다 해보았지만 아무래도 코로나 여파가 제일 크겠지요.

다음은 젓갈류도 찍어보았습니다.

멜젓과 자리돔젓갈이 눈에 띄네요.

고기와 함께 먹으면 더이상 말이 필요없는 맛.

다음은 아강발입니다.

족발 보다 좀 더 연한 육질 덕분에 더 맛있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지금 제주 코로나 단계는 3단계이다 보니 밤 10시 이전엔 모두 문을 닫겠지요?

혹시라도 제주 동문시장을 방문하신다면 저녁에 야식을 먹을것도 미리 사두시는것도 좋을 듯 합니다.

거기에 다양한 전들도 판매를 하고 있어서 좋네요.

특히 동태전을 너무나 좋아하다보니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네요.

싱싱한 자리돔이 왔어요. 자리돔!

보목리에 자리돔 축제도 있을만큼 제주에선 꽤 유명한 생선입니다.

이 자리돔은 구워서 먹어도 맛있지만 가장 맛있게 먹는 방법은 물회가 아닐까 싶네요.

전국에서 가장 맛있다고 소문이난 뿔소라.

거센 조류를 버티기 위해 뿔이 자라나다보니 육지 소라에 비해 육질이 단단하고 식감도 좋습니다. 특히 단맛이 일품이지요.

그리고 이 뿔소라는 삶아서 먹고 물회로도 먹고 그냥 회로도 먹을만큼 다양하게 먹을 수 있지만 구워서 먹는게 가장 맛있는 듯 합니다.

옥돔 10마리에 60,000원.

한마리에 6,000원. 역시 귀한 생선이네요.

그만큼 선물용으로는 이만한 생선은 없는 듯 합니다.

어라? 딱새우가 있어?

지금 제주도는 딱새우와 보말이 품귀현상입니다.

제주 동문시장 내에 있는 수산물 도매업체의 경우 오랫동안 거래해온 거래처만 딱새우를 조금씩 납품하고 있을 정도거든요.

그러다 보니 가격 또한 상당히 많이 올라간 상태여서 저희 식당 또한 딱새우를 당분간 포기를 한 상태입니다.

거기에 보말은 구하는게 더 힘든 상황입니다. 가격 또한 상상이상으로 많이 올라갔고요.

아무래도 딱새우회가 인기를 끌면서, 보말 관련 식당들이 많이 생기면서 이런 현상이 벌어지나 봅니다.

제주 동문시장 하면 절대 빠져선 안되는 다양한 먹거리들.

그 중에서도 나름 신기한 먹거리가 있어서 잠시 구경을 해보았습니다.

딱새우 튀김? 지금 딱새우를 구하는게 하늘에 별따기인데 이 메뉴를 계속 유지할 수 있을까? 한편으로는 걱정이 되네요.

마지막으로 한적해도 너무나 한적했던 제주 동문시장.

하루빨리 코로나가 끝이나 예전의 활기찬 풍경을 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저 또한 정말 오랜만에 가보았는데 신기하고 재미있는 제품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한마디로 제주도 기념품을 구매하기엔 가장 규모가 큰 동문시장이 좋지 않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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