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션뷰와 가성비는 덤! 제주 성산 중국집 자금성

2022. 3. 15. 08:08제주시 맛집/서귀포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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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저렴한 가격으로 한 끼를 해결하기에 좋은 제주 성산 중국집을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내돈내산)

성산일출봉과 우도가 한눈에 보이는 최고의 오션뷰와 가성비는 덤으로 챙길 수 있는 자금성.

더욱이 시원하면서 칼칼한 맛과 부족함 없는 양까지 받쳐주니 한 번쯤 가보셔도 후회는 하시지 않을 듯합니다.

자금성 도착.

이곳은 제가 자주 가는 제주 성산 중국집입니다.

우도로 들어가기 전 늦은 점심을 해결하고 탕수육을 포장해서 가곤 했거든요.

탕수육 또한 바삭한 맛이 좋으니 추천을 해보고 싶습니다.

주차장 뷰.

성산일출봉이 바로 코 앞에 있습니다.

더욱이 잠수함으로 오인해 폭격을 가했다는 바위까지 있어 이만큼 멋진 오션뷰가 또 있을까 싶습니다.

더욱이 우도 또한 한눈에 보입니다.

요즘은 봄 같은 날씨가 이어지다 보니 왠지 모를 여유가 느껴지는 날이었습니다.

한적함 속에서 오는 여유. 이런 게 바로 힐링이라는 거겠지요.

내부.

오랜 세월 영업을 했다는 흔적을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만큼 현지인들에게 인정받는 제주 성산 중국집이라는 반증이겠지요.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7시 30분까지. 매주 금요일 휴무이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메뉴판.

자장면 5,000원. 짬뽕 7,000원.

요즘 물가를 생각한다면 이만큼 가성비가 좋은 식당은 없을 듯합니다.

더욱이 혼밥 하기에도 좋고요.

그리고 제가 이날 주문한 메뉴는? 삼선짬뽕(9,000원)입니다.

도장깨기라는 말이 있듯이 메뉴별로 하나씩 도전을 해보고 있는데 이번 메뉴는 성공적이었습니다.

여느곳과 똑같은 구성의 밑반찬.

개인적으로는 양파를 춘장에 찍어먹는 걸 좋아하다 보니 셀프 리필은 필수입니다.

그리고 혼밥임에도 불구하고 밑반찬을 푸짐하게 줘서 마음에 드네요.

삼선짬뽕이 나왔습니다.

정갈하게 담겨져 나온 게 마음에 드네요.

더욱이 해산물도 푸짐하고 불맛도 나니 짬뽕계의 황태자가 아닐까 싶습니다.

가장 먼저 국물 한수저를 맛보았습니다.

묵직한 맛이 아닌 약간은 가벼운 맛이었습니다. 그래서 좀 더 시원한 맛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중식의 불맛은 역시 사랑입니다.

강력한 화력으로 순식간에 볶아내는 이 맛은 언제 먹어도 진리입니다.

하지만 웍질은 너무나 힘들지요. 요령이 있다 해도 힘든 건 사실입니다.

중식업계에 종사하시는 모든 분들, 어깨 관리하시면서 일하시길 바랍니다.

전복, 새우, 낙지, 홍합.

해산물은 4종류가 들어가 있었습니다.

저 또한 해산물 관련 식당을 하다 보니 다른 해산물들은 무덤덤했지만 낚지를 보는 순간 눈이 즐거웠습니다.

다음에는 낙지 전문점을 찾아봐야겠습니다. 쓰러진 소도 벌떡 일으킬 만큼 훌륭한 보양음식이니까요.

면의 부족한 식감을 해산물로 채워주니 감탄사가 절로 나왔습니다.

이 순간만큼은 고독한 미식가가 부럽지 않았습니다.

또한 해산물 중에서 식감이 가장 좋았던 건? 역시 낙지가 최고가 아닐까 싶습니다.

면과 전복의 중간쯤 되는 부드러운 식감. 일품입니다.

거기에 양파와 춘장까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조합이다 보니 사진만 봐도 또 먹고 싶어 지네요.

제일 맛있는 건 제일 마지막에.

개인적으로 갑각류를 다 좋아하다 보니 새우를 맨 마지막에 먹어보았습니다.

통통한 살의 식감과 단맛, 거기에 남은 국물을 그릇째 들이켜니 속이 확 풀려서 좋았습니다.

해장국으로도 추천해보고 싶은 그런 맛이었습니다.

잘 먹었다.

묵직한 맛이 아닌 약간은 가볍고 시원한 맛을 원하신다면 삼선짬뽕도 괜찮을 듯합니다.

일반 짬뽕보다는 조금 더 비싸긴 하지만 돈 값어치는 충분히 한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그리고 식사를 하고 나온 뒤 보여주는 최고의 오션뷰.

전국에서 가장 멋진 풍경을 보실 수 있으니 제주 성산 중국집을 고민하신다면 자금성 또한 추천을 해보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전 이 업체와는 전혀 무관하며 100% 내. 돈. 내. 산. 솔직 후기임을 다시 한번 강조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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