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성산 치킨 BHC 핫후라이드 포장 후기

오늘은 빠른 대응이 좋았던 제주 성산 치킨을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내돈내산)

BHC 치킨 성산점. 성산일출봉 근처에 위치해 있다 보니 인근 호텔 등에서 배달을 시켜 먹기 좋을 듯합니다.

또한 전 국민이 다 아는 맛이기에, 절대 실패하지 않는 메뉴이기에 간단하게 치맥을 즐겨 보시길 바랍니다.

성산파출소 맞은편에 위치해 있는 BHC 치킨 성산점.

성산일출봉 일대 상권 중에서도 가장 중심이 아닐까 싶습니다.

더욱이 인근에 하나로마트도 있다 보니 함께 장을 보셔도 좋을 듯합니다.

내부.

홀에서 먹기보단 배달 위주의 매장이 아닐까 싶을 만큼 규모는 작은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일하시는 분이 3분이 있는 것으로 보아 배달의 양은 꽤 많지 않을까 추측해봅니다.

BHC 치킨 메뉴 중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건 바로 핫 후라이드 치킨.

우도에서 탈출을 하게 되면 보통은 누군가와 만나 함께 먹으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성산 근처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경우엔 만날 사람도 없기에 어지간하면 치킨을 먹는 편입니다.

앞으로의 목표는 제주 성산 치킨집을 모두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핫 후라이드 포장 성공?

호텔에 와서 오픈을 해보는 순간.

핫 후라이드가 아닌 뿌링클이 들어 있었습니다.

이건 뭐지 싶어 포장을 후다닥 닫고 BHC 성산점에 전화를 걸어보았습니다.

"바뀌셨죠? 바로 나갔는데 없으시더라고요. 그냥 드시겠어요? 아니면 제가 갔다 드릴까요?"

전화를 건지 10분도 안되었는데 도착했습니다.

정말이지 빠른 대응 감사합니다.

솔직히 오픈을 한 이상 그냥 먹으려고 했지만 이날 점심으로 느끼한 음식을 먹다 보니 화끈한 게 좀 필요했거든요.

제대로 된 핫 후라이드가 왔습니다.

이제부터는 느끼한 속을 제대로 풀어봐야겠습니다.

양념치킨 VS 후라이드 치킨.

여러분의 선택은? 저의 선택은 후라이드입니다.

더욱이 매운맛이 추가된 후라이드 치킨을 가장 좋아하는 편입니다.

먹고 난 다음날 운이 나쁘다면 화장실을 몇 번 가야 하지만 먹었을 때의 화끈함은 포기하기가 힘들거든요.

역시 이 맛입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점 점 더 비싸질 텐데. 그만 먹어야 하나?

그리고 제발 재료비 상승을 핑계로 가격 좀 올리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재료비가 내려가면 치킨값은 절대 내려오지 않는 희한한 구조.

더욱이 가맹점 사장님들의 수익은 점 점 더 낮아지는 히한한 구조.

상생하는 구조. 다 같이 잘 먹고 잘 사는 시대가 빨리 오길 바랍니다.

글을 쓰다 보니 또 다른 곳으로 빠져버렸네요.

하긴 이 문제는 워낙에 큰 이슈이다 보니 이 자리를 빌려 잠시나마 불평을 좀 해봅니다.

잘 먹었다.

이 맛은 굳이 표현을 하지 않아도 다 아시리라 봅니다.

더욱이 코로나 거리두기 단계로 인해 야식으로 먹기 좋은 만큼 제주 성산 일대에서 숙박을 하신다면 BHC 치킨 또한 추천을 드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