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세화 오일장 맛집 간단하게 분식으로

한끼는 간단하게.

제주 맛집을 고민하신다면 제주 오일장 맛집 탐방은 어떠신가요? (내돈내산)

요즘 핫하다는 세화해수욕장도 둘러볼겸 들렸다가 세화오일장이 열린것을 보고 분식으로 간단히 한끼 해결을 해보았습니다.

그리고 제주 세화오일장 맛집을 고민하신다면 오일장 특유의 정감이 있는 분위기도 즐기면서 먹는 분식 또한 괜찮겠단 생각을 해봅니다.

세화해수욕장.

세화해수욕장에서 바라본 제주 세화오일장.

요즘 세화해수욕장이 핫하지요?

월정리해수욕장이 유명해지면서 점 점 옆 동네로 카페들이 들어서면서 지금은 세화해수욕장까지 온 듯 합니다.

그리고 불과 몇년 전만 해도 세화해수욕장 인근엔 이렇다할 카페도 맛집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방파제 위에 초등학교 의자를 놓고 감성 사진을 찍게 만들었던 하나의 카페로 인해 지금의 세화해수욕장이 유명해졌습니다.

세화민속오일시장.

제주 세화오일장이 열리는 날짜는? 매월 5일과 10일 입니다.

그렇다면 제주 오일장 날짜는 어떻게 되는지 간단하게 정리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대정오일장, 성산오일장, 함덕오일장 : 매월 1일 6일

2. 제주시오일시장, 표선오일시장 매월 2일 7일

3. 중문오일장 : 매월 3일 8일

4. 고성오일장, 서귀포오일시장, 한림오일시장 : 매월 4일 9일

5. 세화오일장 매월 5일 10일

이렇게나 많이 있으니 제주 여행을 하시다 일정에 맞다면 제주 오일장 맛집 탐방도 좋을 듯 합니다.

수산물 코너가 많은 세화오일장.

그렇다면 제주 세화오일장 운영시간은 어떻게 될까?

제가 갔던 시간은 오후 4시경이였습니다. 수산물 코너 몇군데만 영업을 하고 있었고 나머지는 거의 다 철수를 했더군요.

그리고 예전에 비가 내리는 날 갔을때는 오후 1시쯤이였는데 거의 철수를 하는 분위기였습니다.

결론은 딱 정해진 시간은 없으니 이 정보를 토대로 12시 이전에 방문하는것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해남분식만 영업 중.

제주 세화 오일장 맛집을 검색해보니 맛나분식이 많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제가 갔을 당시엔 다 문을 닫았고 해남분식 한군데만 영업을 하더군요.

그래도 여기까지 온 김에 간단하게 분식으로 배를 채우기로 했습니다.

메뉴는 단촐하다.

영업시간이 거의 다 되어서인지 뭔가 좀 부족했습니다.

그리고 이런 분식을 먹어본지가 언제인지 기억도 안날만큼 오래전이라 더 맛있게 느껴졌나 봅니다.

티스토리 블로그를 하기 전에는 서서 먹곤 했지만 왠지 사진도 찍어야할것 같아서 테이블에 앉아 먹어보았습니다.

테이블은 2~3팀이 앉으면 끝나는 아주 작은 규모여서 더 정감이 가기도 했습니다.

오랜만이다.

오랜만이여서 더 반가웠습니다.

그리고 제주 맛집 탐방을 하다보면 대부분 비싼 음식들을 많이 먹게 되는데 한끼 정도는 이런 스타일도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또한 제주 오일장의 정겨운 분위기 속에서 먹다보면 맛없는 음식도 맛있게 느껴지니까요.

모듬튀김.

주문을 한 모듬튀김이 나왔습니다.

현금으로 계산을 하다보니 얼마였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비싼 금액은 아니였으니 간단하게 먹기 좋을 듯 합니다.

식었다.

솔직히 맛은 없었습니다.

튀긴지 좀 되다보니 식어서 그런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오일장 안에서 먹는 분위기와 정말 오랜만에 먹어서 그런지 한편으론 맛있게 느껴졌습니다.

이런게 제주 오일장의 매력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고요. 맛없는 음식도 분위기가 좋으면 맛있다.

따뜻해서 좋다.

어묵은 언제 어디서 먹어도 항상 맛있네요.

그리고 따뜻해서 더 맛있었습니다. 특출나게 맛있다거나 그런건 아니였지만 추운 몸을 녹이기엔 충분한 맛이였습니다.

또한 이런 정겨운 분위기가 있기에 제주 세화오일장 맛집 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써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