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대가 커서 좋았던 제주시 세종호텔 추천합니다.

2022. 9. 16. 22:35여행/숙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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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가격이 너무나 저렴했던 제주시 호텔을 추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내돈내산)

제주시 연동에 위치해 있던 세종호텔. 가장 마음에 들었던 건 3명이 누워도 될 만큼 엄청나게 큰 침대였습니다.
조금은 딱딱하다는 단점이 있었지만 이 가격으로 이렇게 편히 쉴 수 있었다는 건 행운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리고 제주공항과도 가깝고 무엇보다 인근에 맛집이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모두 다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
저처럼 숙소비는 저렴하게, 맛집은 아낌없이 드시는 스타일이라면 한 번쯤 가보셔도 좋을 듯합니다.

2022년 9월 12일 월요일.

다음날부터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가다 보니 일을 마치고 급하게 우도를 탈출해 보았습니다.
2일 정도면 다시 우도로 돌아갈 수 있겠지 싶었지만 결과는 4박 5일.
덕분에 잘 먹고 잘 쉬다 왔습니다.
그리고 4박 5일 동안 묵었던 제주시 호텔 중에서 세종호텔이 가장 저렴했습니다.
가격은 31,000원. 그저 감사합니다.

제주 세종호텔 주차장.

인근에 있던 유료주차장과 별도의 계약을 맺은 듯합니다.
그리고 숙박비 31,000원에 주차장 비용이 포함되어 있다는 것 또한 마음에 들었습니다.
주차 정보 : 제주시 연동 열린 교회 뒤편 유료주차장에 주차를 한 후 세종호텔에 왔다고 말을 하시면 됩니다.

제주시 세종호텔 도착.

인근엔 누웨마루거리가 있기에 맛집 탐방과 쇼핑을 하기에 더없이 좋은 곳에 위치에 있었습니다.
그리고 위에서도 언급을 했지만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맛집들 모두 다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
그렇다면 맛집은 어디가 괜찮을까? 제 블로그 카테고리에 보시면 제주시 맛집이 있습니다.
취향에 맞는 음식을 선택해 맛있는 하루를 보내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또한 이 티스토리 블로그는 100% 내 돈 내산 솔직 후기이니 믿으셔도 좋습니다.
거짓이 단 1이라도 있다면 바로 경찰서로 가겠습니다.

엘리베이터 안에 붙어있던 안내문.

바닥 난방이 아닌 천장형 에어컨 난방 시스템.
왜 이런 안내문을 붙여놨을까? 그 이유는 뒤에서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방은 작은 편이었습니다.

이 사진이 방의 크기를 모두 다 보여줄 정도였으니까요.
그만큼 협소하지만 하룻밤 보내는 데에는 전혀 문제가 없었습니다.
오히려 아늑한 느낌이 들어 개인적으론 만족스러웠습니다.

제주시 호텔로 추천하는 가장 큰 이유.

이 침대 정말 엄청나게 큽니다.
전 키가 큰 편이다 보니 그 어떤 침대에 눕더라도 발이 삐져나오는데 이 침대는 아주 넉넉했습니다.
정확하진 않겠지만 서장훈 형님이 누워도 될만한 사이즈? 가로 또한 넓기에 뒹굴기 좋았습니다.
하지만 한 가지 단점이 있었습니다. 딱딱한 편. 개인적으론 약간 푹신한 걸 선호하다 보니 이 부분은 아주 조금 아쉬웠습니다.

에어컨 또한 정상작동.

그나저나 분명히 지금은 가을인데 언제면 여름이 끝날까?
그나저나 가을 태풍은 왜 이리 무서운 걸까? 제발 좀 그만 왔으면 좋겠습니다.

화장대와 헤어드라이기.

거기에 치약 칫솔까지 무료로 제공을 하다니.
이 또한 감사합니다.
이러니 제주시 호텔로 추천을 할 수밖에 없지 않나 싶습니다.

거기에 멀티탭도 있으니 충전하기에 더없이 좋았습니다.

신제주 시내 뷰.

비록 오션뷰는 아니지만 위치상으로 모든 걸 다 커버하기에 이 또한 만족을 해봅니다.
그리고 저야 뭐 눈만 뜨면 바다를 볼 수 있는 곳에 살다 보니 이런 시내 뷰가 더 그립지 않나 싶습니다.

제주시 세종호텔의 또 다른 단점.

그건 바로 방음이 잘 안 되는 것이었습니다.
사진을 찍는데 갑자기 들리는 쿵~ 소리.
옆방인지 앞방인지는 모르겠지만 아주 선명하게 크게 들렸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심각했던 단점 발견.

샤워기의 방향이 유리문 쪽으로 향하는 순간 방바닥은 물로 흥건히 고이는 수준이었습니다.
이래서 바닥 난방이 아닌 천장형 냉난방 방식이 아닐까 조심스레 추측을 해봅니다.
다시 한번 말을 하지만 샤워하실 때 샤워기 방향은 절대 문쪽으로 돌리지 마시길 바랍니다.

오랜만에 TV를 켜보았습니다.

하지만 역시나 내가 보고 싶은걸 못 보기에 갤럭시탭으로 넷플릭스와 웨이브를 보게 되네요.
맥주 한잔에 영화 한 편. 저에겐 이 시간이 최고의 힐링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4박 5일 동안 정말 많은 맛집과 카페를 다녀왔습니다.
결과는 몇 군데만 빼곤 돈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만족스러웠습니다.
사진 정리가 끝나는 대로 모두 다 소개를 해드릴 테니 조금만 기다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태풍 난마돌이 북상 중이라고 하니 다들 피해 없도록 철저히 대비를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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