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트로막스 캠핑용 바베큐 장갑 사용후기

2021. 3. 28. 10:03캠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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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열 장갑.

오늘은 그동안 유용하게 잘 사용했던 페트로막스 캠핑용 장갑에 대해서 소개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내돈내산)

이 바베큐 장갑을 구매하게 된 이유는 한달에 한두번 바베큐 파티를 하게 되는데 그때마다 뜨거운 열기로부터 손을 보호하기 위함입니다.

일단 사용해보니 숯을 집어도 될 만큼 열기를 막아주어 좀 더 맛있는 바비큐 파티를 즐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택배는 언제나 즐겁다.

드디어 도착을 한 페트로막스 캠핑용 장갑.

며칠 뒤에 우도로 놀러 오는 지인들이 있기에 시간에 맞춰 구매를 해봤습니다.

비싸다.

그렇다면 페트로막스 캠핑용 장갑 가격은?

바베큐 장갑 39,200원 + 도서산간 택배비 6,500원 = 45,700원

가격은 꽤 비싼 편입니다. 그리고 굳이 이렇게 비싼 장갑 말고 좀 더 저렴한 캠핑 장갑들이 많으니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

300도까지 견디는 내열 장갑.

이 바베큐 장갑을 구매하게 된 이유는 아라미드 원단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최대 300도까지 견딜 수 있다는 점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거든요.

저도 검색을 하면서 점 점 더 좋은 것만 보게 되니 이 제품까지 오게 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사용해보면서 느낀 점은 숯을 굳이 집을 필요가 없으니 굳이 필요한 제품은 아닌 것 같습니다.

뜨겁지 않아.

소토 버너의 단점을 커버해줄 캠핑용 장갑.

처음 버너를 사용하면서 무심결에 잡다가 작은 화상을 입은 적이 있습니다.

이제는 굳이 옮겨야 할 상황이 생기게 되면 이 장갑을 끼고 만지니 다칠 일이 없어서 좋았습니다.

드디어 시작된 바베큐 파티.

오랜만에 즐거운 사람들과 즐거운 바비큐 파티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번에 구워본 건 제주도 흑돼지 목살과 삼겹살 그리고 우도 주민이 직접 잡은 이름 모를 생선과 돌문어입니다.

제주도에서도 배를 타고 들어와야 하는 섬 우도에서의 바비큐 파티인 만큼 좀 더 특별한 해산물을 구워주고 싶었거든요.

손이 자유롭지 않아.

페트로막스 캠핑용 장갑 단점은?

고기를 구울 때는 집게를 잡기가 힘들어 숯만 피우고 결국엔 목장갑을 껴서 고기를 구웠습니다.

그만큼 두께감이 있다 보니 손이 둔해진다는 사실은 꼭 참고를 하셨으면 합니다.

절대 타지 않는 소재.

그렇다면 장점은?

숯을 집어도 안전하다는 게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약 10초에서 15초 정도는 참을 수 있을 만큼의 열기만 느껴졌습니다.

그 이상 들고 있으면 점 점 뜨거워지는 열기에 바로 장갑을 벗게 되지만 손은 안전하니 너무 좋네요.

바베큐파티는 역시 고기야.

가장 먼저 제주도 하면 흑돼지 겠지요?

역시나 일행들이 착해서인지 맛있다고 해주어서 천만다행이었습니다.

돌문어 맛있다.

우도 하면 직접 잡은 생선과 돌문어는 먹어줘야겠지요?

일행들은 이제까지 바베큐 파티를 하면서 먹어본것 중에 돌문어가 가장 맛있다고 해주네요.

바다의 짠맛 덕분에 별도의 양념을 하지 않아도 되는 돌문어는 맥주 안주로는 최고가 아닐까 싶습니다.

코르크 블루투스 스피커.

덤으로 블루투스 스피커로 분위기를 좀 더 내보았습니다.

점 점 진화하는 장비들 덕분에 앞으로 또 어떤 바베큐 파티를 하게 될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마지막으로 페트로막스 캠핑용 장갑은 가격에 비해 좀 과하다는 평을 해보고 싶습니다.

차라리 가죽 장갑 형태의 내열 장갑을 더 추천해 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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