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 학꽁치 바다낚시 구경으로 힐링

2021. 2. 14. 10:21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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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쪽으로 떠난 제주도 여행.

우연히 만난 학꽁치 바다낚시 덕분에 더 멋진 제주도 여행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요즘 코로나 덕분에 힐링여행을 하기 위해 숨겨진 자연경관을 많이들 찾으시는것 같은데 동쪽으로 코스를 잡으셨다면,

성산일출봉과 세화해수욕장 사이에 있는 하도어촌체험마을도 꼭 한번 가보시라는 말을 하고 싶네요.

탁트인 자연과 제주도민들의 학꽁치 바다낚시 포인트로 바라보기만 해도 저절로 힐링이 되는 곳이거든요.

하도어촌체험마을 입간판.

성산일출봉에서 출발을 해서 해안도로를 따라가다보면 만나게 되는 하도어촌체험마을 입니다.

이곳은 제주도 여행을 하시는 분들이 거의 모르는 여행지가 아닐까 싶네요. 제가 방문했던 2월 초 또한 관광객은 찾아볼 수 없었거든요.

그리고 어촌체험마을은 지금 현재 운영을 하고 있진 않지만 주변 풍경이 워낙에 좋아 제주도 힐링 여행을 하기에 안성맞춤인 곳입니다.

우도가 한눈에 보이는 곳.

하도어촌체험마을에 도착을 했습니다.

주차장도 잘 되어 있고 주변 시설 또한 나름 잘 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주차된 차의 번호판을 보니 렌트카는 한대도 없을만큼 아직까지 덜 알려진 여행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해녀와 원담 설명문.

해녀의 뜻은 모두 다 아시지요?

그렇다면 원담은 어떤 뜻일까? 쉽게 말하면 바다 속에 쌓은 돌담이라고 보시면 된답니다.

조수간만의 차를 이용해 썰물이 되면 빠져나가지 못한 고기를 잡는 방식의 어업법이에요.

쉼터도 있다.

잠시 쉬여가기 좋은 쉼터 또한 있습니다.

바다를 바라보기만 해도 좋고 앞으로 보이는 성산일출봉과 지미봉이 한눈에 보여 힐링하기 좋아요.

또한 작은 모래사장도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잠시 거닐어도 좋습니다.

동상 앞에서 찰칵.

동상 뒤편으로는 보이는 섬은?

바로 제가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섬 우도 입니다.

저 또한 오랜만에 쉬는날이여서 이렇게 제주도 여행을 하다보니 힐링 되는게 느껴지네요.

그리고 그동안 자유 있는 감옥에 갇혔다는 생각을 자주 하곤 했었는데 이렇게 한번씩 제주도 곳곳을 다니면 기분이 넘 좋거든요.

방파제 도착.

7~8명이 바다 낚시를 하고 있었습니다.

거기에 바다 속이 다 보일만큼 투명한 바다의 색이 너무나 예쁘네요.

한 겨울이여서 수영을 하지 못한다는게 아쉬울 따름입니다.

2월 초에 잡히는 어종은?

지금 시기에 잡히는 어종이 궁금하였습니다.

그래서 낚시꾼들이 고기를 잡을때까지 멍하게 바라보게 되네요.

예전의 제주도 여행 방식은 빠르게 빠르게 라고 한다면 코로나 덕분에 지금의 여행 방식은 느리게 느리게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렇다보니 이런 바다낚시 구경 또한 나름 재미있는 여행 방식이 아닐까 싶기도 하고요. 불멍만 있나? 바다멍도 있다.

학꽁치 시기.

지금 잡히는 어종은 학꽁치 였습니다.

예전에 낚시를 해서 잡았던 학꽁치를 숯불에 구워먹던 시절이 생각 났습니다.

그리고 마트에서 말린 학꽁치를 판매하던데 가격 또한 비싼편이였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직접 잡은 학꽁치는 마트에서 판매하는 맛과는 비유를 못하겠지요?

학꽁치를 낚아 올리는 모습은 맨 밑에 동영상에 첨부를 해놓았으니 한번씩 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등대도 있다.

여기에도 모세의 기적이 일어나는 바닷길이 있었습니다.

거리는 짧지만 썰물때에는 안쪽으로 들어가실 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하네요.

그리고 날이 점 점 더워지면 밀물때 신발을 들고 바닷길을 들어가는 사진을 찍으시면 인생샷이 나올 듯 합니다.

바다가 멋있다.

바다속이 훤히 들여다 보여서 더 좋았습니다.

거기에 날씨가 흐려서 나름 더 운치있는 풍경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조용한 제주도 여행을 하고 싶으시다면 한번쯤 가볼만한곳이 아닐까 싶네요.

학꽁치를 낚아 올리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담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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